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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el) 에 대하여 - 2부( 80년대 ~ 현재)

인텔 CPU의 시대

1982년 인텔은 16비트 CPU 인텔 286 을 출시하였다. 80286은 IBM PC/AT에 탑재 되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CPU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사진출처 : 링크

1984년 인텔은 세계 최초로 256K 고밀도의 D램을 발표했으나 이듬해 D램 산업을 중단하고

CPU 산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인텔 386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1986년 10월, 컴팩에서 발매된 386 PC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이로 인해 IBM보다 더 빠르게 386 PC를 개발했던 컴팩의 브랜드 가치는 급상승했고,

1990년대 초에는 그동안 IBM이 차지했던 데스크톱 시장 점유율 1위를 컴팩이 차지하게 되었다.

1988년	인텔은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텔 재단을 설립했다.
1989년	인텔의 CPU는 기계공학 국립 아카데미가 선정하는 '인류 복지를 위한 10개의 뛰어난 공학적 성취' 중 하나로 뽑혔다. 같은 해 인텔은 1백만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가 포함된 첫 번째 상업적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 i8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과학적 용도와 슈퍼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에 사용됬다.
1990년	인텔은 프린터 서버인 인텔 넷포트의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해 프린터와 랜 선의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1991년	인텔은 CPU가 기반이되어 구분할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인텔 인사이드' 로고가 전 세계 광고와 위에 표시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 들어 서면서 전 세계에 데스크탑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이때 한국에도 데스크탑이 보급되고 pc방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데스크탑을 구매하게 되면서

한국에도 인텔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컴퓨터 cpu는 인텔의 팬티엄 이라는 공식이 생기게 된다.

1992년 시장 조사 기업 데이터퀘스트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공급자로 올라선 인텔은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펜티엄 시대

1993년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의 시대 당시 '포춘'지는 표지에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새로운 컴퓨터 혁명'을 이끌 선두주자로 정의했다.
1995년	우주왕복선 엔데버 호의 우주인이 인텔의 프로세서 화상 회의 기술을 이용하여 최초로 기반으로 한 실시간 회의를 우주에서 진행했다. 같은 해 인텔은 32비트 워크 스테이션과 서버에 사용되는 인텔의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도 출시했다.
1996년	인텔과 샌디아 국립 연구소는 테라플롭스 병렬 슈퍼 컴퓨터를 구축했다.
1997년	'타임' 지는 앤디 그로브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같은해, 인텔은 펜티엄 프로세서와 펜티엄2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1998년	- 인텔 셀러론 첫 등장
1999년	- 인텔 펜티엄 3
2000년	- 인텔 펜티엄 4
2005년	- 인텔 펜티엄 D

2005년 에 출시한 펜티엄 D 프로세서는 인텔이 하락세를 걷도록 만든 주요 원인이었다.

펜티엄 D 프로세서는 최초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두 개의 코어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도록 했다.

그러나 전력 소모와 발열이 심하고, 데이터 병목현상이 생겨 결국 사용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같은 시기 경쟁사 AMD가 출시한 듀얼코어 애슬론 64×2는 문제없이 작동했다.

당시 시장은 인텔이 AMD에 시장을 뺏기는 듯 보였다.

인텔 코어 2 듀오 시리즈

2006년 인텔은 다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플랫폼인 인텔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 기술,

인텔 바이브 기술과 새로운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출시했고 세계 최초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7년 인텔은 인텔코어 2 쿼드 프로세서를 출시했고, 45 CPU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장인 패브32(32) 도 가동시켰다.

펜티엄 D, 코어2듀오, 코어2쿼드 프로세서의 단일 코어 성능 차이 (출처 : 인텔홈페이지)

인텔 코어 i 시리즈

i 시리즈의 첫 등장은 2008년에 시작이 되었다.

이때 45공정으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되었는데 당대에는 최대의 안정성을 가진 CPU로써 입지를 굳혀왔으며

AMD보다도 훨씬 정밀한 집적회로 공정으로써 AMD에 위기를 심어주게 되는 CPU의 등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코어 i7 블룸필드
2009년	i7 린필드, i5 린필드 시리즈

2010년 인텔은 인텔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또한 인텔은 같은 해 8월,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맥아피를 76억 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2011년 인텔은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 울트라북을 처음 출시했다.

또한 인텔은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3D트랜지스터(3D)를 소개했다.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라 불리는 인텔의 3D 트랜지스터는 22공정으로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했다.

코어 i시리즈 1세대 린필드가 발표 되면서 인텔이 급부상하게되고,

2세대 초 명작 샌디브릿지가 나오면서 amd와 다시금 격차를 크게 벌리게 된다.

그러나 인텔은 완전히 cpu시장은 본들의 독점시장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더이상의 기술 개발 투자는 하지 않고 클럭만 조금 올리고 메인보드 소켓만 바꾸는 장사꾼기질을 발휘하면서

엄청난 돈을 벌어 들이게 된다.

인텔 나락의 시작

소비자들은 인텔이 매년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소켓을 바꿔서 매번 메인보드를 새로 사야했지만

인텔 말고는 대체할 cpu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울며겨자 먹기로

인텔 제품을 계속해서 구입을 하게되는데 이때 영원히 나락일줄 알았던 AMD가

MIT 출신 박사 리사 수를 영입해서 반격을 하려고 준비를 하게 된다.

AMD 라이젠 3800X 이 인텔의 최고 라인업이었던 i9의 성능과 별반 차이가 없는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에 인텔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많은 구매로 이어졌고,

CCD 구조로 된 CPU를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인텔 CPU를 성능으로 이기게 된다.

역전당한 인텔

2010년 중반대 크르자니크 CEO는 인텔이 코어 i시리즈로 CPU시장을 독점했음을 인지.

CPU기술 개발을 뒤로하고 모바일 사업에 투자한다.

그 결과... 인텔은 모바일 사업에서 적자를 어마어마하게 보게된다.

인텔이 이렇게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동안 AMD가 대폭 따라잡았고

4코어 8쓰레드만 만들어도 되던 CPU도 AMD와의 경쟁으로 코어와 쓰레드를 늘리게 되고,

생산 단가는 늘어나고, 모바일 사업 적자는 계속 생기는 악순환으로 수익은 줄어들고

그로인해 크르자니크 CEO 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완전 제대로 나락으로 가게된다.

인텔 CPU 엔지니어들을 대거 잘라버린다..!🤔

(기술력때문에 몸값이 비싼 엔지니어들)

이때 삼성과 애플, AMD, 아마존, 구글, MS로 그야말로 초고급인재들이 풀려나게된다.

한때 외계인을 고문해서 CPU를 뽑아냈냐 소리를 듣던 인텔은 이제 끝이 보인셈이다..

그결과로 2020년 삼성이 4나노 공정 반도체를 공개한데 반해

인텔은 10나노, 7나노 미세공정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14나노로 설계를 하고 있었다.

2020년 7월, 인텔은 또한번 큰 결단을 내리게되는데 바로 제조를 포기하게된다.

인텔의 장점은 설계, 제조 모두 하나의 기업이 진행한다 였는데, 인텔이 제조업을 포기하면서 인텔 주가는 미친듯이 폭락한다.

전 세계 1위였던 인텔이 비교 조차 할 수 없던 엔비디아에게 시가총액 역전을 당하게 되면서

제국의 몰락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블룸버그는 인텔의 반도체 직접생산 포기 선언을 두고 “미국 반도체 패권의 종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인텔의 전망

2020년 9월 3일, 11세대 프로세서와 함께 신 로고를 발표했다.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싶었는지 이사회에서는 CEO를 해임하는 것과 동시에

인텔에서 뼈가 굵은 적통 엔지니어 출신인 VMware CEO 팻 겔싱어를 신임 CEO로 초빙하고,

샌디브릿지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들까지 다시 영입하는 등 기술력 부진을 최대한 만회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이후 첫 개발자 출신 CEO 팻 겔싱어 (현재 intel 의 CEO)

기사 출처: 링크

2020년 본격적으로 인텔의 암흑기에 접어들게 한 세대이자 혁신이 없었던 일명 없데이트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유는 바로 AMD의 의외의 선전때문이었는데 인텔은 AMD가 10나노미터 공정의 CPU를 공개할때에

10과 14나노미터를 혼용하여 마지못해 출시하였으며 그나마 10나노미터 공정은 모바일(노트북)한정이었고

데스크탑 주력품은 14나노미터를 재탕하였는데 세대는 올라가고 있으나 소켓을 1151에서 1200으로 변경하는 등

10세대 제품을 사용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니 불만소리가 안나올수가 없었다.

2021년 인텔은 기술력으로 AMD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승부수 12세대 인텔 코어를 출시한다.

인텔7 공정(10나노 인핸스드 슈퍼핀)으로 생산되는 첫 CPU 12세대 인텔 코어( 2021 년 10월 )

12세대 인텔 코어 CPU 는 8개 퍼포먼스 코어와 8개 에피션트 코어로 최대 16개 코어를 내장했으며,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일부 영역에서 최대 2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인텔 12세대 칩셋 중 가장 고급형 제품인 인텔 코어 i9-12900KS

2022년 현재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 i9-12900KS 공개 4월 출시 예정이다.

인텔 GPU '아크' 출시

인텔, 자체 개발 GPU(그래픽카드 ) '아크' 4월 본격 출시

인텔이 드디어 2022년 3월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노트북용 그래픽카드 '아크 A'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크 A는 3, 5, 7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성능의 그래픽 카드이다.

출처: 링크

갤럭시 북2 프로를 시작으로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등의 노트북 제조사 브랜드에서도

곧 아크3를 탑재한 노트북이 출시할 예정이다.

아크 3보다 성능을 고도화한 아크 5, 아크7은 올 여름 2022년 7월 에 출시할 예정이며,

데스크탑 아크 시리즈도 올해 2분기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아크 7 데스크탑 버젼이 출시되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90 Ti 와도 경쟁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인텔이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수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무리

지금까지 인텔(Intel) 에 대하여 1부 ~ 2부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D

그동안 몰랐던 일들에대해서 많이 공부가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

인텔의 라이벌 AMD 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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